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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연구…"위해성 여부 장기 추적관찰 필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임신부를 통해 태아에 수직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송용상·박중신·이승미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한 임신부 1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HPV 수직 감염률이 19%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됐다. HPV는 종류만 100여종이 넘는 인체 감염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과의 역학적 관련성에 따라 고위험군(16, 18형)과 저위험군(6, 11형)으로 나뉜다. 주로 상피 내 종양과 같은 전암성 병변이나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을 유발하는 건 고위험군이다. 반면 저위험군은 대부분 양성병변인 생식기 사마귀나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과 관련 있지만, 일부 사마귀의 경우 수십~수백개가 동시에 생겨나 생식기나 항문을 덮는 경우도 있다. 고위험이든 저위험이든 HPV에 감염될 위험은 성생활을 시작하면서 급격히 증가한다. 대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여성의 절반가량이 성생활을 시작한 지 3년 내에 HPV에 감염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 논문을 보면 임신 여성 중 HPV 감염률은 24%였고, 이중 19%가 태아에게 수직 감염됐다. 태아의 감염 여부는 임신 기간에 태반 검사를 거쳐 최종 진단이 이뤄졌다. 특히 HPV는 임신 초기, 중기, 후기에 관계없이 태아한테 수직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이렇게 태아에 감염된 HPV가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임상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아직까지 발표된 연구결과가 없다. 송용상 교수는 "현재 의학계의 견해로는 대부분의 신생아에서 HPV 감염이 임상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향후 HPV에 감염된 신생아를 대규모로 추적 관찰하는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